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은 이번 박람회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는 조현준 회장의 의지다. 조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때부터 ‘상생경영’을 강조해왔다. 그는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 관계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세계 일류제품을 다수 보유한 효성이 협력업체와 공동작업을 나선 것은 조 회장의 적극적인 주문 때문”이라며 “효성은 지난 2002년 이후 15년간 협력업체와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상생협력 노력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