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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상생경영’… 대구박람회 협력사와 공동 참가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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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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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이하 박람회)’에서 10개 협력업체와 공동부스를 차린 것.

효성은 이번 박람회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는 조현준 회장의 의지다. 조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때부터 ‘상생경영’을 강조해왔다. 그는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 관계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세계 일류제품을 다수 보유한 효성이 협력업체와 공동작업을 나선 것은 조 회장의 적극적인 주문 때문”이라며 “효성은 지난 2002년 이후 15년간 협력업체와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상생협력 노력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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