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옥석가려 우량기업 살려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07 11:39 최종수정 : 2017-03-07 14:34

19대 행장 취임…"경기 어려울 때 더 역할해야"

△ 7일 오전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9대 한국수출입은행장 취임식에서 최종구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출입은행

△ 7일 오전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9대 한국수출입은행장 취임식에서 최종구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이 옥석을 가려 우량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은 7일 취임사에서 "민간 금융기관들이 조선·해운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있어 회생이 가능한 기업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전통적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과 수출을 주도해 왔지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이나 기업들에 대해 수은이 대외경쟁력 회복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 세계적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신임 행장은 1957년생으로 강릉고,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를 지내 '국제통'으로 분류된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SGI 서울보증 사장을 맡아왔다.

최종구 행장은 19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이덕훈 행장 뒤를 이어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본격 임기가 시작된 전날(6일) 최종구 행장은 수은 노조 대의원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구 행장은 "지난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수은의 건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며 "경기에는 사이클이 있는만큼 바닥을 지나면 반드시 상승기가 오게 되고, 수은은 경기가 어려울 때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하므로 일관되게 주어진 책무를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행장은 "플랜트, 해외건설 등 주력산업이 겪고 있는 수주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PF·SF, 복합금융, 개발금융 등 수은만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업 발굴 단계부터 고객 기업과 금융지원방안 등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서비스· 에너지·미래 운송기기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구 행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신성장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종구 행장은 "아프리카, 이란 등의 신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하고, 민간금융기관이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국민연금 신임 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1800조 운용 사령탑 1800조원을 웃도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사령탑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자금운용관리단장)가 임명됐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오는 15일자로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CIO)에 이규홍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기금이사는 국민연금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규홍 신임 기금이사는 민간 자산운용 경험과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을 두루 갖춘 자산운용 전문가다.1966년생으로 삼성자산운용,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현 카디안자산운용) 등에서 다양한 자산운용 및 투자 경력을 쌓았고, NH-Amundi자 2 정진완號 우리은행, 금리 최대 3.05%p↓…300억 상생펀드 5개월 만에 소진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이 맡긴 예금의 이자를 협력기업 대출금리 인하에 활용하는 상생금융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기관의 예탁금 운용수익을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여기에 자체 우대금리를 더하는 구조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협약에 함께 적용하고 있다.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0억원, 태광산업 200억원, 전북개발공사 10억원 등 은행이 공개한 주요 신규 금리지원 협약 규모는 총 510억원이다. 협약 상대와 지원 대상에 따라 금리우대 폭과 부가 서비스를 달리하면서 공급망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GH 37개사 신청…기업당 최대 10억올해 가장 눈에 띄는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조달비용 ‘축소’ 자본비율 ‘사수’···‘투 트랙’ 전략 [은행권 채권 전략]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올해 선순위채와 자본성증권을 분리한 ‘투 트랙’ 채권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공모 원화 선순위채에서는 늘어난 만기도래 물량을 차환하되, 상반기 CD·KOFR 연동 변동채로 장기 고정금리 부담을 피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한 7월 이후에는 1~3년 고정금리채를 대규모로 발행해 조달비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차단했다.수신이 대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신규 선순위채 발행 증가분보다 실제 만기 증가분이 더 컸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에 따른 예금 부족을 은행채로 메운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자본성증권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했던 고비용 신종자본증권(AT1)을 추가로 쌓는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