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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시장 1000원 미만 소액주, 14개월 수익률 -35.2%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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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06 09:48 최종수정 : 2017-03-06 10:11

100만원 이상 초고가주도 급락…오뚜기 -38.9%·오리온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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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시장 1000원 미만 소액주, 14개월 수익률 -35.2%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1000원 미만의 소액주들의 주가 수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 초고가주도 신통치 않았다.

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가격대별 분포와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2015년 말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1000원 미만인 22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5.2%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도 1000원 미만주는 -2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가격대에,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가격대에 가장 많은 종목이 분포됐다.

유가시장에서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288종목으로 33.1%, 코스닥에서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은 316종목으로 27.7%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기간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최상위 가격대의 비중은 감소했으며, 1000원 미만 가격대의 비중은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크게 하락(-10.28%)한 것이 고가주 비중이 감소하고, 저가주 비중이 증가한 원인이었다. 조사대상 기간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저가주의 평균 주가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015년말 기준 100만원 이상 초고가주는 8종목이었지만, 지난 28일 기준으로는 3종목에 불과했다. 100만원 이상 초고가주였던 오뚜기(-38.9%), 오리온(-38.8%), LG생활건강(-16.4%), 태광산업(-11.7%), 영풍(-9.7%)이 큰 폭의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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