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사장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무선사업부 글로벌제조센터장, 글로벌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한 뒤 작년 3월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년 만에 다시 복귀했다.
이번에 신설하는 글로벌품질혁신실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품질 강화를 위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보인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정개선과 검증 강화를 위해 품질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종호 사장은 삼성전자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신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