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은 24일 오후3시 금융감독원 연수원 1층에서 '2017년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스마슈머의 등장 등 금융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금융회사 스스로 불합리한점을 찾아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과 고객 요구에 부응해 혁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감독당국도 소비자 금융교육 및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영업점의 건전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불건전 및 불공정 영업행위 상시감시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꺾기, 대출모집 관련 부당영업행이에 대해 영업점 단위로 상시 감시하고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 상시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형 법인보험대리점 상시감시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올해 민원전문역을 금감원 지원에 40명 이내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민원전문역 배치로 지역 금융소비자의 민원처리가 빨라지고 세심한 응대가 가능해져 민원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업계의 의견 및 건의사항은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금융회사 등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