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펀드는 미국의 셰일가스, 원유 관련 송유관이나 저장시설을 보유·운용하는 합자회사인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가 변동, 수송량 증가에 따라 합자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면, 펀드 수익이 발행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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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평균 20년 계약 등 산업특성상 갖는 독과점 구조로 장기적 안정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수송량에 연동하는 수수료 수익과 고정된 수수료율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이 특징이다.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펀드는 1.36% 총보수를 받으며, 중도 환매 하더라도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Class C기준).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경기가 호전되는 금리인상기에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었다”며 “트럼프 시대를 맞아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