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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테슬라 요건 등 코스닥 상장, 심사서 유치로 전환”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2-22 14:24 최종수정 : 2017-02-22 14:35

22일 코스닥시장본부 기자간담회 “상장 대상 아시아·선진국 등 해외 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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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올해 성장·기술형 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진입제도 개선 등 성장기업 상장루트를 다양화한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월 도입된 테슬라요건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 진입제도를 개선해 상장문호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요건이란 적자상태의 기업이라 할지라도 성장성이 전망되면 상장을 허용하는 특례상장 제도다. 과거 재무실적이 아닌 미래 성장성 위주의 상장심사로 유망·혁신 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상장 방식은 종전 2트랙에서 5트랙으로 확장된다. 상장정책도 기존 ‘진입심사’에서 ‘상장유치’로 전환한다.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일반상장과 특례상장 두 가지에서 일반상장에 테슬라 요건이 추가됐다”며 “특례상장에도 기술평가특례가 사업모델기업으로 확대되고 IB추천 특례가 신설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준 본부장은 “상장유치 대상을 명확히 정해 우량 기술기업, 업종별 선도 기업, 4차산업 기업 등 대상 중점으로 진행하고, 상장 외국기업의 국적도 다변화해 아시아 우량기업, 선진 외국기업 등 대상 해외유치 권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싱가포르, 4월 영국, 6월 미국, 하반기 베트남·인니·호주·독일 등의 신규 유치지역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코스닥 기업에 대한 IR프로그램도 다양화하고, 코스닥150 섹터 ETF, 테마 ETF 개발로 투자수단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파생본부와 협의해 코스닥 관련 옵션상품 개발과 개별주식 선물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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