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한도는 329억3000만원이며, 분배금은 매분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펀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으로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펀드 기초자산 바른빌딩은 국내7위의 법무법인인 바른이 소유 중인 지하 6층~지상 15층, 1만1349.6㎡(약 3433평)의 연면적을 가진 오피스빌딩이다. 2009년에 준공돼 삼성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이 건물 전체를 펀드 운용기간의 2배인 10년간 임차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부동산공모펀드 전담을 위해 작년부터 개인투자 1,2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공모펀드와 함께 블라인드펀드까지도 전담하는 Funding & Fund Management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설정 원본기준 국내1위의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로 현재 13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6.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영기획실 김효직 팀장은 “판매사를 통한 수요조사 결과가 고무적”이라며 “바른빌딩을 시작으로 제2, 제3의 부동산공모 펀드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