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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JB금융지주,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관리 필요”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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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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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13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성장보다는 수익성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7300원을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7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70.6%, 직전 분기 대비 83.4% 하락한 수치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특징은 그룹 마진 하락과 전북은행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법인 관련 145억원, 축산물 담보대출 관련 94억원 등 일회성 충당금 239억원 전입, 희망퇴직 비용 370억원 발생 등으로 요약된다”며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마진 하락도 신용카드 마일리지 적립률 상향조정과 급격한 자산성장에 따른 예대마진 하락의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은 연구원은 “업종 내 가장 낮은 자본비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대출 성장보다는 수익성 방어를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리를 통한 수익성, 건전성, 자본비율 개선 등을 실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1723억원으로 추정되며, 2년 연속 20%대의 이익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저점 수준의 가치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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