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최순실씨 측근 인사 특혜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정 이사장을 조만간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건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신분이었던 정 이사장은 최씨 모녀의 독일 정착을 도운 KEB하나은행 이상화 본부장의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도 압력이 있었는지도 논란이 일고 있다.
특검은 지난 8일 정 이사장과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현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공개 소환조사한 바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