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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글로벌 메자닌 펀드 수탁고 300억 돌파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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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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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이자산운용이 글로벌 메자닌 펀드의 수탁고가 300억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전세계 주요국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수익성과 리스크 측면에서 주식과 채권의 중간에 위치하는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첫째, 일반채권의 수익률이 금리와 신용등급에 따라 좌우되는 것과는 달리 전환사채라 주가에 연동되는 성격이 강해 주식시장 상승시 채권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전환사채 가운데 투자적격등급(BBB-) 이상의 채권에 분산해 투자함으로써 수익성과 동시에 안정성도 추구한다. 셋째 이 펀드는 스위스 UBP자산운용의 자회사인 UBI자산운용에 위탁해 운용한다. UBI자산운용은 글로벌 전환사채 투자에 특화된 회사로서 현재 6조원 이상의 글로벌 전환사채펀드를 운용중이다.

지난해 10월 20일에 설정된 이 펀드는 그간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익을 달성하고 있으며, 8일 기준 헤지형 자펀드C-F 클래스 수익률은 3.22%이다.

하이자산운용 진성남 이사는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근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 기업들은 실적개선으로 인한 주가상승을 동반하게 될 것”이며 “현시점에서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채권으로서의 안정성과 더불어 주가상승에 따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모자형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원화기준가를 적용하는 원-미국달러 헤지형 자펀드와 미국달러기준가를 적용하는 USD 자펀드가 설정되었는데 투자자들은 통화(원화·미국달러화)에 따라 헤지형 자펀드와 USD 자펀드로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추가형, 개방형, 종류형 공모펀드로 운용보수 0.8%, 판매보수(C 클래스 기준) 1%를 포함해 총보수는 1.87%다. 가입후 90일 미만 환매시 에는 환매수수료가 적용된다. 해당 펀드는 현재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영증권, KTB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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