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진행된 코스콤-흘곶마을 1사 1촌 자매결연식 현장.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8일 흘곶마을을 찾아 결연패를 교환하는 등 자매결연식을 진행한 코스콤은 △마을 특산물 구입 △어촌일손돕기 △마을 환경개선 △마을 발전기금 후원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또 이날 흘곶마을 어촌계 사무실 뒷마당 지붕공사와 마을회관 베란다 샤시 설치 등을 위한 10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총 250가구, 4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흘곶마을은 포도, 김, 바지락, 낙지, 어류 등을 특산품으로 생산하는 반농반어 형태의 마을로 자립기반이 취약, 코스콤 자매마을로 추가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마을선정을 위해 코스콤은 지난해 8월부터 수협중앙회로부터 후보지역을 추천받아 현장 실사와 전문평가를 통해 흘곶마을을 최종 지정했다.
결연식에 참석한 정연대 사장은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촌마을에 도움이 되고, 어업민과 도시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