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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리, 현대삼호중공업 건조 ‘암자드’ 인도 받아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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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8 12:49 최종수정 : 2017-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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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리, 현대삼호중공업 건조 ‘암자드’ 인도 받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운송기업인 ‘바흐리(Bahri)’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30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Very Large Crude Carrier)인 ‘암자드(AMJAD)’호를 인도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바흐리는 기존에 보유한 84척의 선단에 ‘암자드’호를 추가함으로써,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바흐리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전남 영암 조선소에서 개최된 인도서명식을 통해 최신의 환경 및 연비 기술 규격에 맞춰 건조된 37번째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를 인도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특별 축하 행사에는 이브라함 알 오마르(Ibrahim Al-Omar) 바흐리의 CEO,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Sam H. Ka 최고운영책임자(COO), H.E. 리야드 알무바라키(H.E. Riyad Almubaraky)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나세르 알-압둘라킴(Naser Al-Abdulkareem) 바흐리 오일(Bahri Oil) 대표 등 양사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브라함 알 오마르 바흐리 CEO는 “본사 선단에 암자드호가 추가된 것은 원유 운송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본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를 지향하는 본사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매우 뜻 깊은 업적”이라며 “선단의 확대로 운영상의 융통성과 사업 확장이 용이해져, 지속적인 원유 수요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VLCC 선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최신화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세계 수준의 운송 솔루션과 부가가치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25척의 선박이 발주되어 인도받았으며, 추가로 9척의 VLCC가 현재 인도 받을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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