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GM, '채용비리' 적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7 22:35 최종수정 : 2017-02-08 09:53

최근 5년간 정규직 채용 35.5%가 인사청탁 입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국GM의 노조와 사측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돈을 받고 ‘채용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와 사측의 부정한 결합으로 발생한 채용규모는 지난 5년간 채용된 인원의 35%에 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근)는 7일 한국GM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채용청탁을 조건으로 돈을 받은 전 노조지부장 정모씨 등 전·현직 노조 간부 17명과 채용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돈을 챙긴 노사협력팀 상무 고모씨 등 임원 3명, 성적을 조작해 합격시킨 인사팀 부장 등 31명을 근로기준법 위반과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 전·현직 노조 간부 17명은 협력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201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1인당 2000만에서 7500만원까지 총 8억7300만원을 받았다. 한국GM 부평공장 정규직 346명 중 123명(35.5%)이 이 같은 채용 비리로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현직 노조 간부들은 취업을 청탁하려는 협력업체 직원들로부터 돈을 받고 노사협력팀 임원들에게 명단을 건네고, 명단을 받은 임원들은 인사담당 직원을 통해 명단 내 인물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서류전형·면접점수를 조작시킨 것. 이 과정에서 회사 임원 역시 노조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했으며, 노조간부들 역시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소된 노조 간부 중 노조지부장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5억6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뒤 집 천장에 4억원, 차량에 현금 5000만원을 숨겼다가 검찰에 적발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지스타 구원투수’ 크래프톤, 국내 최대 게임쇼 자존심 지켰다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G-STAR) 참가를 확정했다.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올해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곳은 크래프톤이 유일하다.올해 지스타는 타 사업 간 업종연횡 등 변화를 선언했지만, 정작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크래프톤이 참가를 확저하면서 국내 대표 게임쇼 자존심은 지킬 수 있게 됐다.크래프톤, 지스타 10년 연속 참가 확정크래프톤은 3일 지스타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국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이어갈 방침이다.크래프톤은 매년 지스타를 통해 주요 타이틀과 신작을 소개하고, 게임 시연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2 KAI, 품질향상 세미나 개최…협력사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6년 KAI-협력사 품질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행사에는 김형수 KAI 품질본부장을 비롯해 KF-21 및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국산 항공기 사업과 에어버스·보잉 등 민수 기체 사업 관련 4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뜻을 모았다.이번 세미나는 항공우주산업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K-방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KAI 주요 품질 전략 공유를 시작으로, 협력사의 품질 혁신 및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3 LG전자, IFA서 진화한 AI홈 공개…가전·에너지·B2B 영토 확장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사진)가 AI가전 중심이던 스마트홈을 에너지 관리와 상업용 공간까지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서 차세대 AI홈 허브 ‘씽큐 온’과 실행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를 앞세워 가전·에너지·외부 서비스를 연결한 AI홈 생태계를 공개한다. 가정에서는 AI가 생활 패턴에 맞춰 가전과 공간을 관리하고, 빌딩·오피스 등 B2B 영역에서는 가전과 공조·에너지 설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시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가한다. 올해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