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2주만에 이번 폴란드에 첫 사무소를 열었다. 사무소가 위치한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지역 인근으로, 동/서유럽 모두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낮은 제조비용 등으로 유럽의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7월 폴란드로 글로벌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 및 폴란드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사무소 개소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오는 7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하는 등 ‘우리은행 유럽 금융벨트(런던지점-독일법인-폴란드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