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으랏차차!! 현장 톡톡톡' 시즌2 개최

[한국금융신문 인천=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김태환)은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에게 의욕과 희망을 주고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으랏차차! 현장 톡톡톡」간담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 전 축산사업장에 걸쳐 약 한 달 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과 인천가공사업소에서 실시한 간담회에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현장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지난 해「으랏차차!! 현장 톡톡톡」간담회 당시보다 훨씬 친근하고 편하게 대표이사를 마주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였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일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나만의 출퇴근 시간 활용비법’등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개선 점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특히, 이 간담회 자리는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당초 계획된 2시간을 한참 초과하며 아쉬움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간담회 중 김태환 대표이사는 “직원의 행복이 곧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각자가 자기 업무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소한 것부터 개선해나갈 때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며, 더욱 소통하는 자세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축산경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할 때는 현장직원들과의‘프리허그’를 통해 깊어지는 유대감과 동료의식을 과시했다. 이날 참석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민 과장(31)은“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영진과 현장직원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노력이 인상깊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식탁에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해보다 양과 질 측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된 이번 현장간담회는 1일 부천 및 인천을 시작으로 농협 축산경제부문 전 사업장에 걸쳐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현장간담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검토를 거친 후 농협 축산경제 조직의 발전을 위해 활용할 전망이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