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입은행, 2020년까지 부실여신 비율 2% 총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25 10:43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산은·수은 혁신안 이행·계획' 점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은 기존 국내 차주 중심이던 신용평가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개편해 대상을 해외차주까지 넓히고 중장기금융 신용평가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선 '산업은행·수출입은행 혁신방안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앞서 지난해 10월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정부의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따라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이행해 왔다.

방안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부실여신(고정이하여신) 비율을 2% 달성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작년 9월말 기준 부실여신 비율은 4.46%로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분기나 반기별로 자산 건전성 분류 등 여신감리 현황을 리스크관리위원회에 보고하며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심의 안건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임원추천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임원선임 절차도 개선한다. 준법감시인 도입, 경영자문위원회를 개편해 경영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한다.

또 시행령과 내규 개정을 통해 신용공여 한도를 줄여 여신 부실화를 막기 위해 사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혁신안에 따라 총 23개 과제를 설정하고 현재 8개 과제를 완료했다.

수출입은행은 작년 1본부를 축소하고 부행장을 10명에서 3명으로 감축해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올해 예산도 전년보다 6.8% 깎았다. 또 예산관리, 자구계획 이행성과 등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준하는 기재부 경영평가를 도입해 평가를 강화했다.

작년 11월 수출입은행은 자본건전성 우려에 따라 5000억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최초로 발행하기도 했다.

수출입은행은 오는 2021년까지 자구계획(1개)과 6개 계속과제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과제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