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권오준, ‘최순실 게이트’에 끝까지 발목 잡히나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1-24 18:56

특검, 23일 김응규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비공개 소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이 포스코에 칼날을 겨누면서 연임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발목을 끝까지 잡고 있다.

특검은 지난 23일 김응규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 전 사장은 권오준 회장 선임 시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특검은 포스코의 전현직 임원 3~4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권 회장 선임부터 ‘포레카 매각’, 임원 인사까지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결정되는 권 회장의 연임은 끝까지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25일 이사회가 다가올수록 재임기간 동안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호실적으로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던 권 회장에 막판까지 앞길을 막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권 회장 연임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임을 결정했다가 향후 특검이 추천위원회와 다른 결과를 내놓을 경우 위원회의 책임론이 부상할 것이 자명해서다.

한편, 이사회가 권 회장의 연임을 승인할 경우 권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차기 회장에 선임된다. 연임이 불승인될 경우 승계위원회가 열리고 내외부에서 차기 회장후보들을 선발한 뒤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1명의 최종후보를 결정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