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4분기 실적은 매출 4,734억원(+3.8% YoY), 영업이익 552억원(-16.6% YoY)으로 컨센서스(629억원) 및 당사 추정치(651억원)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 급등이 발목을 잡았다. 4분기 동안 천연고무 가격은 43.2%, 합성고무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은 57.4% 올랐다. 이에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원가 인상의 영향력을 우려하는 시각이 커졌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하반기 가격 인상으로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며, "고인치 타이어는 수요가 늘고 있어 가격 인상시 마찰이 적을 전망,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오른 25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어 가격 인상 비율은 현 가정치로 하반기 중 2~3% 인상할 것이라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