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들을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지난 2일 출시한 KB손해보험의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하면서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가 반영된 담보를 탑재해 질병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 보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이다.
기존 담보들이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보장을 제공해온 것과는 달리 이번 신담보는 고객의 질병상태 및 사고의 빈도와 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했다는 점에서 '독창성 및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술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점,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에서 '유용성'을, 해외 선진사 벤치마킹과 대학병원 자문을 바탕으로 상품기획부터 의견수렴, 상품개발까지 1년여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는 점에서는 '노력도'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배준성 부장은 "지난 1년간 철저히 '고객중심형'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해온 것이 인정받았다"면서 "출시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1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역시 올해 첫 신상품으로 선보인 '간편심사건강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도전 중이다.
현대해상의 이번 상품은 업계 최초로 간편고지 뇌졸중 진단 및 항암방사선약물치료를 개발해 담보하고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보장 제공, 이후 피보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표준체 요율로 전환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동부화재 역시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참좋은종합보험1701'을, 한화손보도 '무배당 마이라이프 세이프투게더보장보험'의 배타적사용권을 각각 신청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업계에서 선점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올해 보험 영업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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