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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결빙'사고, 사망률 66.2%↑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1-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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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자료=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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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겨울철 얼어붙은 도로가 교통사고의 주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면 결빙 사고 1000건당 사망자수가 35.9명으로 전체 평균 대비 66.2%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에 14만75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400여명이 사망하고 22만6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노면 결빙과 적설로 인해 발생한 7600여건의 사고로 222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노면이 결빙된 도로에서는 감속 운전을 하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를 켜고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동변속기 차량도 수동변속기와 같이 저단(L)을 사용하면 미끄러운 도로나 경사로에서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소는 겨울철 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 고장출동 서비스 건에 대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충전 56.6%(214만건), △자동차 견인 및 구난 18.3%(69만건), △타이어 교체 13.5%(51만건) 순이라고 밝히며 "혹한에는 엔진 회전 저항이 증가되고 배터리 성능이 약화돼 보온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배터리를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감싸는 방법 등을 추천하면서 2~3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는 교환할 것을 권고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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