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 생산기지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책 및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여러 공장 후보지를 놓고 조율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멕시코 티후아나, 게레타로 등에 있는 공장에서 TV와 세탁기, 냉장고를 생산해 관세 없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역시 미국 테네시주에 생활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생산기지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LG는 올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현재 미국 생산기지 구축에 대해선 80% 정도가 정리가 된 상황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