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지난 20일 도민저축은행의 전 대표로부터 압류한 음향기기 321점으로 온라인 경매방식으로 1억9000만원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경매를 포함해 2016년 744점의 음향기기를 9억3000만원에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가 매각을 위해 예보는 압류물품인 음향기기 애호가의 관심과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매각방안을 법원과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드 결과, 압류물품 소재지인 춘천에서 시장서잉 높은 서울로 옮겨 보수한 후 매각전문 옥션사를 활용하는 온라인 경매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이번 매각으로 회수된 자금은 파산 저축은행에 배당돼 피해예금자 보호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보는 정부3.0 정책을 반영하여 법원 및 매각주관사, 시장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업”에 입각하여 매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