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환영사를 맡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글로벌금융학회는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융감독원과 미래에셋대우의 후원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책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은 개화사로 “2017년의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은 치명적으로 매혹적인 포퓰리즘이 소용돌이치는 격변 속에 있다”며 “이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빈곤감을 느끼는 계층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학회장은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보다도 경제성장과 경제정의의 구현”이라며 민간 금융기관과 공적 금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최현만닫기

이 밖에도 이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상목닫기

본 세미나에서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고용창출과 중산층 확대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김연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전자금융 과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핀테크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대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이 ‘미래성장산업, 서비스산업 및 중소기업의 발전과 금융의 역할’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발표와 토론이 오갔다.
글로벌금융학회는 2013년 금융위 인가를 받아 대한금융학회에서 글로벌금융학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금융제도와 정책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 세미나에는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조용병닫기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