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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화수장 유일호·이주열 11개월만 회동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16 11:18

미국 금리인상, 가계부채 등 정책 공조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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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과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사진 오른쪽)가 16일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재정과 통화에서 각각 수장을 맡고 있는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 간 경제 정책 공조 논의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가 만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의 공식 회동은 지난 1월 15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금융 현안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를 비롯, 기재부 측에서는 이찬우닫기이찬우기사 모아보기 차관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황건일 국제금융정책국장, 한은 측에서는 김민호 부총재보, 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서봉국 국제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급증 우려 등에 대한 거시 경제정책 공조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인다. 전날(15일)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올린데 이어 내년 금리인상 점도표가 당초 2회에서 3회로 확대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의 공식 회동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동은 기재부가 한은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유일호 부총리는 재정·통화정책의 공조 중요성을 중시하면서도 한국은행 독립성을 감안해 공식 만남은 자제해 왔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실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의견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금융업계에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유일호 부총리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현 경제팀 유지를 지시하고 야당도 사실상 유임을 수용하면서 유일호 부총리가 보다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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