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우리은행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공식 선임하는 업무로 2016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통 은행장들이 종무식을 공식 일정으로 소화하며 "건전 결산을 통한 유종의 미", "내년도 재도약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연말을 보내는 것에 비해 '특별한' 업무인 셈이다.
앞서 지난 9일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톈즈핑(田志平)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까지 5명이다.
사외이사 진용이 중요한 이유는 사외이사 중심의 차기 행장 선임이 16년만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보여주는 첫 행보가 될 것이라서다. 우리은행은 새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광구 행장의 후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지난 15일 임종룡닫기
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5개사 대표이사(CEO)들을 만나 "은행장 선임은 우리은행의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재배구조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라며 "우리은행의 자율 경영에 대한 정부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16일에는 예금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도 해지된다. 외환위기 이후 부실은행들을 합쳐 탄생한 우리금융지주에 12조원 넘는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가 공식적으로 물러나고 우리은행 민영화가 마무리되는 절차다.
한편, 이광구 행장은 내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임원들과 영친왕 묘소인 홍유릉을 참배할 계획이다. 영친왕은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 은행장을 지냈다. 우리은행장은 매년 전통적으로 홍유릉 참배로 시무식을 대신해 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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