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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아프리카에 국내 기후기술 이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15 15:41

국내기업과 기니기업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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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공급기업 김정찬 에스앤피글로벌(주) 대표(왼쪽) 이상용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 지점장(가운데), 기니 기술수요기업 Cherif Daha Sy PHAGRICOS SA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국내 기술공급기업 김정찬 에스앤피글로벌(주) 대표(왼쪽) 이상용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 지점장(가운데), 기니 기술수요기업 Cherif Daha Sy PHAGRICOS SA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아프리카에 국내 기후기술 이전에 나선다.

기보는 중개활동을 통해 서아프리카 기니에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후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보는 아프리카 기니의 부족한 전력과 도로 안전 확보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으로 국내기업 에스앤피글로벌이 보유한 'LED 가로등' 기술을 아프리카 기업에 이전하는 계약체결을 이끌어냈다.

이번 계약은 올해 8월 기니의 국회의원이 방문해 기술이전의향서를 상호간에 전달하고 협의과정을 통해 4개월만에 체결된 것으로, 2017년 상반기 기술 노하우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보는 정부 3.0협업에 따라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KIC(글로벌 혁신센터), WIPO(UN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국내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기보가 가지고 있는 기술평가 인프라와 유관기관의 해외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별도의 해외조직 없이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술이전도 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기보의 부산기술융합센터를 통해 공급기술로 발굴되었고 WIPO-GREEN의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되면서 성사됐다.

기보는 이전되는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추가 기술금융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기보의 기술융합센터가 우수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기술수요자가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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