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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금융시장 변동성 필요시 단호 조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15 15:25

기재부,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미국 금리인상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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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전격 단행된 데 대해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우리 금융과 외환시장에도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9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상목 차관은 "금번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전망은 당초 시장의 예상에 비해 다소간 빠른 속도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준비된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단호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연준은 예상된 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특히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내년 중 2회 인상을 전망한 것과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중 3회 인상으로 확대됐다.

향후 대외적 변수도 점검됐다. 내년 1월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가 출범하며, 3월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개시, 4월엔 프랑스 대통령 선거 등 유럽에서도 이벤트가 이어진다.

최상목 차관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결합되어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대내적으로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가계·기업·금융 부문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금리상승과 이에 따른 국내금리 상승 가능성에도 미리 대비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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