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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현재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 높지 않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15 11:40 최종수정 : 2016-1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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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1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연준의 금리인상은 예상되었던 것으로 내외 금리차가 조금 축소되더라도 현 상황에선 대규모 자본 유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연 1.25% 동결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총재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한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면 대외금리차 축소, 역전현상으로 자본유출 증대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평가하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 경상 수지 흑자에 따른 민간 외화유동성 풍부하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도 부족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대외 건전성이 양호해서 당장 급격한 유출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나오기전까지 내년에 2차례 인상 예상했는데 오늘 발표된 점도표(DOT POT)에 따르면 3회까지 갈 거라고 나와서 기존 발표와 달라 미국 금융시장에서 가격 지표 큰 폭 변화했다"며 "여기 오기 직전까지 국내 시장에서도 금리, 환율에서 큰폭 변동이 있었는데 바로 DOT POT 상향 조정 영향이 미국시장 곧바로 반영됐고 국내시장 영향을 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요소는 기준금리 결정 시 고려 요소 중 하나라는 점도 강조됐다. 이주열 총재는 "누차 말했지만 기준금리 결정 시 자본유출도 하나의 고려요소지만 경기, 물가 포함 전반적 상황 고려한다"며 "연준 금리 인상 하나만 갖고 예단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여부 등도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 본다"며 "신흥국 금융불안 가능성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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