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지난 14일 상호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중앙회와 공동으로 '에금자보호기구 합동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보는 올해 8월 금감원 등과 함께 '금융당국 간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위기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금자보호기구 합동 위기관리훈련'은 IMF 각 국 금융부문 평가 시 지침으로 활용되는 IADI 예금보험핵심준칫 준수 등을 위한 것으로, 이번에 최초 실시됐다.
이번 훈련시에는 뱅크런, 유동성 지원 및 기금건전성 확보 등의 주제에 대해 각 예금보험기구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별 대응조치를 훈련하고 각 예금자보호기구의 부실정리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향후 예금자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예보는 자체 위기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각종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