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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테마주 대응 위한 TF 구성할 것"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13 18:18 최종수정 : 2016-12-13 18:50

임종룡 위원장이 간담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임종룡 위원장이 간담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테마주 등 이상급등종목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 되면서 정치 테마주 등 시장교란세력이 급증한 데 따른 결단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하고 자본시장 감시·조사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 외에도 금감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증권업계 관계자 총 15인이 참석해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게시 등 테마주 관련 루머 유포행위 엄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TF는 금융위, 금감원, 검찰, 거래소 합동으로 이번주 중 구성, 무기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을 중심으로 검찰과 협조하고, 금감원·거래소과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달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감원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 피해를 위한 예방책으로 인터넷 게시판, 모바일 메신저 및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하고 조사단서 확보를 위한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 등으로 조사단서가 확보될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하여 엄정조치하고, 불공정거래 우려가 확대될 경우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테마주로 인한 투자자피해 발생사례가 빈번하여 이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시장운영 비상대책점검반' 운영 등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또한 금융투자협회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서는 투자자 인식개선, 예방시스템 구비 및 시장참여자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 대외서비스 부문 전무는 "금융당국ㆍ업계와 함께 리서치자료의 역할정립을 통해 자본시장의 신뢰와 평판이 제고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적출기준을 시장상황에 맞도록 정교하게 다듬고, 불건전주문 투자자에 대한 증권사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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