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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미·중 관계 변화 파급효과 최소화할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07 13:08

제1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사진=기획재정부

사진=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미·중 관계 변화에 따른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 1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미국 대선 이후, 미·중간 경제·통상 관계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양국 간 관계 변화는 금융·무역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금융시장, 수출·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정부는 한·미 협력, 한·중 협력과 교역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중국은 한국의 1위 수출 대상국인 거대 시장이다. 또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지리적 인접성, 문화적 유사성이 특징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최근 들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양국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은 부총리·장차관급 서한 발송, 고위급 협의채널 가동,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채널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내년은 한·중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로 한·중 FTA 서비스·투자분야 후속협상을 개시하고, 양국 간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합작투자 추진을 지원하며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상황에 대해선 생산과 투자 부진 가운데 미국 대선 이후 대외변동성 확대, 국내 정치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 당국은 지나친 경기 비관을 경계하고 재정보강 집행 가속화 등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세계경제는 '불확실성의 연속'과 '신고립주의 대두'가 큰 특징"이라며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대외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자유 무역주의 확산을 위한 국가간 협의를 적극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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