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융위원회와 해외금융협력협의회는 6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다가온 금융혁신의 시대'를 주제로 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이날 금융위원회와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주최로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 '다가온 금융혁신의 시대'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혁신을 통해 실물경제의 지원, 금융소비자 생활 개선을 이끌어내는 한편, 혁신 과정에서의 부작용에 대한 고민과 대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금융포럼은 금융위원회가 해외 사업을 지원하고 진출 희망국의 규제와 시장 정보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2월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다.
이날 포럼에선 '다가올 금융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자율주행자동차 보험체계 등 세계의 금융혁신 사례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한국의 정책금융기관과 자본시장 인프라 부문에서 진행 중인 금융 혁신 제도 등에 대해 논의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국뿐 아니라 포럼에서 논의되는 여러 나라들의 금융혁신 사례가 각국의 금융혁신에 참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당국과 일본 손해보험협회, 영국 보험자협회 등 금융 유관기관까지 14개국에서 41명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