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상장사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급증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05 15: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올해 상장사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급증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상장사들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환사채(CB)·신주 인수권부사채(BW)의 올해 11월 30일 기준 발행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전환사채(CB)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5조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가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은 73건에 1조8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1%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412건 3조3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해 101.8% 늘어났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5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했다.

2013년 8월 분리형 BW 발행이 중단되면서 전체 BW 발행규모도 감소했으나, 지난해 분리형 공모 BW 발행이 허용되면서 다시 BW 발행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분리형 BW 발행은 중단되고, 비분리형 BW 발행만 가능한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올해 CB와 BW 발행시 공모보다 사모로 모집하고 있다.

전체 발행 총액 중 사모를 통한 발행은 90% 수준인 4조9958억원에 이르는 반면, 공모는 5576억원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채권금리가 오르다보니 기업들은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