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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문인증 서비스’ 출시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11-29 11:07

금감원, 지문인식 같은 대체인증수단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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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문인증 서비스’ 출시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이 29일부터 지문으로 스마트폰뱅킹 거래가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암호, 간편비밀번호(PIN) 등을 입력하는 대신 지문을 인식해 스마트폰뱅킹 로그인, 계좌이체, 상품신규 등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이폰은 애플社 검수 후 12월 중으로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KB스타뱅킹, KB스타뱅킹미니, KB스타알림, Liiv에서 모두 지문인증을 이용할 수 있으며, KB스타뱅킹에서 지문인증을 등록하면 스타뱅킹미니, KB스타알림, Liiv까지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마다 각기 다른 암호를 등록할 필요가 없이 지문 인증을 통해 쉽고 빠른 금융 거래가 가능해졌다.

KB스타뱅킹, 스타뱅킹미니에서 이체, 상품 신규 등 거래 시에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보안매체(보안카드/OTP)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의 숫자·문자 암호 대신 지문을 인식하면 간단하게 거래가 완료되며, KB스타알림과 Liiv 로그인 시에는 간편비밀번호(PIN)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을 인식하면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안전한 ‘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체인증 국제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를 채택했다. FIDO의 지문인증 정보는 고객 스마트폰에 암호화돼 안전하게 저장되고, 은행서버에는 인증된 결과만 전송돼 해킹·도용의 우려가 없는 보안성도 겸비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지문인식을 도입한 배경에는 최근 금감원이 지문인식과 같이 전자금융거래 때 공인인증서를 대신하는 대체 인증수단 도입을 장려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조사결과 현재 16개 은행 중 12개 은행이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곧 제공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문인식 이전에도 유심 인증모듈 방식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었고 그 외 다른 은행들은 스마트폰 지문인식(KEB하나·농협·산업·씨티), 핀번호(신한), 스마트폰·IC카드(전북)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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