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8일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개입의혹에 대해 최광 전 이사장과 홍완선 전 기금본부장을 추가 채택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닫기

그밖에 장충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이 추가 증인으로 합의됐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박창균 국민연금 자문위원 등 참고인 채택에도 합의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 김장자(76) 삼남개발 회장도 오는 7일 청문회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회장은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와 골프를 치던 중 최씨 측근 차은택씨에 대한 지원을 부탁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도 차씨의 문화계 이권개입 의혹과 관련, 7일 청문회 추가 증인으로 나온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