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4일 저소득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의 만 12세 이하 자녀 4041명과 그 부양자 3377명 등 7418묭에게 '저소득층아동보험' 가입을 위한 보험료 29억4000만원을 지원, 올해 12월 7억원을 지원해 올해 37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지원하는 저소득층아동보험은 누적 보험료 지원액 300억5000만원 중 상해사고 등이 발생한 가정에 194억 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하여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진흥원은 저소득층아동보험, 장애인복지시설보험, 지역아동센터보험, 단체신용상해보험 등 총 6개 소액보험 상품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6년 11월 현재까지 총 15만7567건, 44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진흥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수혜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험계약의 체결 및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