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작년 현대차가 마련한 소통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 공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H-옴부즈맨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 선정된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의 아이디어를 고객들과 함께 듣는 자리로 내달 10일 건국대학교(서울시 광진구 소재)에 위치한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발표하는 4개 팀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 ▲상품개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 ▲신기술&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 ▲판매&서비스 분야의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각 주제별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데니스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 홍성태 교수(한양대학교 경영학), 이동철닫기

페스티벌 참가 혹은 사전 투표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투표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내달 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옴부즈맨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에서 활동한 H-옴부즈맨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고객들의 생각을 더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현대자동차는 이날 고객들이 직접 선정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