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TS 지문인증 로그인 대세되나, SK증권 개시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6-11-23 10: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증권 '주파수2'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화면

SK증권 '주파수2'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화면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제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를 집에 놓고 출근해도 간편하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할 수 있다. 보안 키보드를 통한 복잡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과정도 생략 가능하다.

SK증권이 자사 MTS '주파수'에 지문인식을 통한 공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23일 개시했다. 사용자는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 최초 1회 지문을 등록한 후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지난 8월 코스콤은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지문으로 대체한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용 인증 솔루션을 개발해 증권사에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자사 MTS를 대상으로 기존 공인인증서 외에 지문 인증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바이오인증 시스템을 활용 중인 타 산업에서 해킹·복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생체인증을 공인인증서의 대체재로 사용하는 데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세는 생체인증 방식으로 기울고 있다. 이미 미국 씨티은행을 비롯한 일본, 영국 등에서 바이오정보를 통해 계좌개설, 대출신청, 카드 신청, 현금 인출 등이 가능한 은행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은행 몇 곳을 중심으로 지난해 지문 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 오히려 증권업계는 타 금융업계보다 IT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작년 IT 예산을 확인한 결과, 은행권과 보험권은 각각 22조원, 26조원을 배정했지만 금투업권은 7조원에 불과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