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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137억원… 전년比 14.8% 감소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9 18:49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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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영업이익 21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4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 줄어든 1667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액는 9조43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 31조1000억원의 30.3% 수준이다.

전년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수주 실적은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이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8조1475억원으로 3.2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공사비 급등기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분기별 수익성이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디에이치 클래스트, 용인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등 국내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 본격화로 연간 매출 목표액 30조4000억원의 24.5%를 달성했다.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조2227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4.2%, 부채비율은 173.4%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기술 경쟁력과 시공 역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을 수주하고 에너지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과 데이터센터, 수소 등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실현시킬 것이다”며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에너지,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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