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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KB지주 매각 계획 없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1-22 22:38

21일 신한·하나지주 지분 블록딜 매각
KB지주, 상호보유 지분으로 매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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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KB지주 매각 계획 없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가 지난 21일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지주 지분 0.92%(436만9881주)와 하나금융지주 지분(0.82%, 243만498주)을 매각한 가운데, KB금융지주 지분은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대로 신한·하나지주 지분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며 “이번 매각은 재무 구조조정 차원으로 비핵심자산을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금융지주 지분인 KB지주 지분은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이번 매각의 이유로 ‘재무구조조정’ 및 ‘상호보유협약 해지’를 들었다. 우선 지난 2014년 취임한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이 추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는 얘기다. 신한지주 지분 매각을 통해 포스코는 약 192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또 2014년 신한지주가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을 매각해 상호보유 협정이 깨져 이번 매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신한지주 지분을 매각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상호보유 협정’ 파기이며 하나지주는 비핵심자산 처분의 차원”이라며 “KB지주 지분은 아직 이 협정이 유효, 매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KB지주(3.0%), 현대중공업(1.94%), 신일철주금(2.51%) 등의 지분을 상호보유 형태로 보유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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