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대로 신한·하나지주 지분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며 “이번 매각은 재무 구조조정 차원으로 비핵심자산을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금융지주 지분인 KB지주 지분은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이번 매각의 이유로 ‘재무구조조정’ 및 ‘상호보유협약 해지’를 들었다. 우선 지난 2014년 취임한 권오준닫기

포스코 관계자는 “신한지주 지분을 매각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상호보유 협정’ 파기이며 하나지주는 비핵심자산 처분의 차원”이라며 “KB지주 지분은 아직 이 협정이 유효, 매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KB지주(3.0%), 현대중공업(1.94%), 신일철주금(2.51%) 등의 지분을 상호보유 형태로 보유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