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선수(오른쪽)가 KB손해보험 주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3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 KB아트홀에서 '빅보이' 이대호 선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KB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추진해 온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대호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빅리거'다. 이대호 선수는 힘든 역경 속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행사에는 KB손해보험에서 초청한 3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외에도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에서 초청한 지역아동센터 내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상담,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들과 정서적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총 117명의 유자녀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