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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트럼프 쇼크’ 하루만에 진정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0 09:48 최종수정 : 2016-11-10 10:14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사진제공=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사진제공=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충격으로 폭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20포인트(1.64%) 오른 1990.58에 거래 중이다. 전날 투매가 쏟아지면서 지수가 폭락한 만큼 단기적으로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반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이미 일정 부분 조정을 받은 상황이었다"며 "코스피가 전날과 같은 급락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59포인트(2.78%) 상승한 616.41에 거래되고 있다. 615.16에 개장하면서 단숨에 6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전날 트럼프 당선에 코스닥 지수는 580선 밑으로 가라앉았으나 하루 만에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대비 256.95포인트(1.40%) 오른 1만8589.6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3.70포인트(1.11%) 상승한 2163.2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57.58포인트(1.11%) 올라 5251.0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68.71포인트(1%) 상승한 6911.84에 장을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는 163.69포인트(1.56%) 오른 1만646.01,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66.59포인트(1.49%) 상승한 4543.48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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