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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 자영업자 특화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 개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9 18:28

펀다, 자영업자 특화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 개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자영업자 전문 P2P 금융 플랫폼 펀다(대표 박성준)가 자영업자 특화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을 개발했다.

펀다는 다양한 상점 관련 데이터의 머신러닝을 통해 개발한 자영업자 전문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펀다 등급’은 POS사, 신용평가사 등과의 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한 5000여개 비식별 상점 매출 데이터와 30만건 이상의 비식별 개인 사업자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매출 평가 △신용 평가 △한도 대비 대출 비율 등을 점수화 한 지표다. 여기에 펀다 심사역의 정성적인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13개의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펀다는 이 중 A+부터 C+ 등급의 채권까지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안전한 승인 등급으로 분류하고, 플랫폼에서 상품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한다.

펀다는 자영업자에 특화된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의 개발을 통해 대출자에게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더 빠르고 정교한 심사를 통해 더 많은 중금리 대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에게는 상품의 심사 결과를 기존 점수제에서 등급 표기로 바꿈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펀다의 고도화된 심사를 통해 투자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펀다 등급’의 △매출 평가는 제휴 POS사의 5,000여 상점의 비식별 매출 정보와 ‘펀다 에이전트(FUNDA AGENT, 펀다가 자체 개발한 상점의 POS 매출을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펀다의 고객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 데이터들을 머신러닝과 통계적 모델링을 통해 상점의 매출 성장과 하락, 나아가 폐업 위험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지표화해 평가한다.

신용 평가는 펀다의 대출 신청 고객과 유사한 금융 거래 패턴을 보이는 30만 건 이상의 비식별 금융 기록을 분석하고, 이 중 잠재적인 부도 위험을 가려내는데 유효한 110여개 요소를 대입해 점수화한다.

한도 대비 대출 비율은 수취한 매출과 신용 데이터들을 종합 분석한 ‘대출 한도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대출 한도 중 실제 대출 비율을 평가한 지표다.

알고리즘을 통한 평가 시스템이 분별해내지 못하는 부분을 펀다 심사역 평가를 통해 보완했다. 평가 요소는 해당 상점이 속한 상권의 성장성, 대표자의 경력 및 성향 등의 정성적인 요소다.

펀다는 ‘펀다 등급’ 도입을 기념하는 ‘추가 금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펀다 등급’으로 심사된 상점에 투자하면 2%p 추가 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로, 추가 금리가 적용된 상품들의 수익률은 연 14% 수준이다. 본 이벤트는 상품 모금이 마감되는 시점까지 진행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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