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 과정에서 1조5900만주의 신주 청약이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청약률은 101.5%로 구주주 초과청약분인 907만1998주에 대해서는 초과청약배정비율 72.99099934%를 곱해 배정분을 산정했다.
오는 28일 신주 상장할 예정인 삼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1조1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