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장과 19개 증권사 사장단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7일 오후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동부증권 고원종 대표, 현대증권 윤경은 대표,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협회장,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 한화투자증권 여승주 대표, KTB투자증권 최석종 대표.
이날 회의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흥국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사장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관련해 업계가 자본시장 안정을 위해 대응해야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인 임종룡닫기

사장단들은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에 따라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과 관련한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보호에 만전을 가하고,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신뢰성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할 것에 뜻을 모았다.
또한 금리상승으로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증권업계가 노력하고, 각 회사별로 외화자금조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