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4일 여의도 본사에서 다문화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 딜로이트(Dream Deloitte)’ 행사를 개최했다.
40여 명의 다문화 가정 고교생과 대학생이 참여한 드림 딜로이트 행사는 다문화 가정 아동지원단체인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과 함께했다.
올해로 3년째 딜로이트 안진과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재)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도 참여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드림 딜로이트가 단순한 기업 견학 방식에서 벗어나 드림멘토로 초청한 유명인사의 강연, 딜로이트 전문가들과의 만남, 현장 모의면접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고민하는 진로와 취업 문제에 대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김경준 위원장은 “다문화 가정이 정착한지 약 20년이 되는 시점에서 사회적 약자이기도 한 다문화 가정의 대학생, 청소년들을 편견 없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드림 딜로이트 행사를 시작으로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