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금투 “혼란 정국에 경제민주화 법안 가능성↑”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07 09: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하나금투 “혼란 정국에 경제민주화 법안 가능성↑”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7일 경제민주화 법안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고조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한 주간 지주회사 인덱스는 3.8%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1.9% 초과하락해 지주회사 주가 낙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CJ와 한화그룹은 각 문화사업과 방산사업 관련 최순실 사태 연루 의혹이 보도되면서 투자 센티먼트가 악화됐다”며 “삼성물산은 바이오로직스 상장 임박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KCC의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장기적 오버행 이슈가 거론되며 주가 상승폭의 일부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물산과 SK 중심의 지주회사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11월 중 삼성전자의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 주주제안권 행사에 대한 코멘트가 예정돼 있고, 삼성전자 분할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SK는 최근 SKT 분할과 하이닉스 자회사화를 위한 합병 시나리오가 제시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법안들의 통과 가능성은 어지러운 정국 속에 더욱 높아질 것이며,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