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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혼란 정국에 경제민주화 법안 가능성↑”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7 09:49

하나금투 “혼란 정국에 경제민주화 법안 가능성↑”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7일 경제민주화 법안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고조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한 주간 지주회사 인덱스는 3.8%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1.9% 초과하락해 지주회사 주가 낙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CJ와 한화그룹은 각 문화사업과 방산사업 관련 최순실 사태 연루 의혹이 보도되면서 투자 센티먼트가 악화됐다”며 “삼성물산은 바이오로직스 상장 임박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KCC의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장기적 오버행 이슈가 거론되며 주가 상승폭의 일부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물산과 SK 중심의 지주회사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11월 중 삼성전자의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 주주제안권 행사에 대한 코멘트가 예정돼 있고, 삼성전자 분할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SK는 최근 SKT 분할과 하이닉스 자회사화를 위한 합병 시나리오가 제시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법안들의 통과 가능성은 어지러운 정국 속에 더욱 높아질 것이며,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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