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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희망퇴직 신청 154명 ‘칼바람 촉각’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0-28 09:54 최종수정 : 2016-10-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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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우리투자증권과의 합병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NH투자증권의 퇴직 신청이 완료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154명이 희망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알려진 170명보단 적은 수치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 및 과장급 이상 1540명이었다. 지난 6월말 기준 NH투자증권의 임직원은 3037명이었다.

희망퇴직 인원과 대상이 확정되면 해당 직원은 최대 2억7800만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희망퇴직금은 근속연수 20년차 부장급의 경우 902만8000원을 기준금액으로 최대 24개월치, 15년차 차장의 경우 790만원을 기준으로 23개월치, 10년차 과장의 경우 21개월치가 지급된다. 이밖에도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이 추가된다.

희망퇴직 종료 이후 노사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프런티어지점은 폐쇄된다.

NH투자증권은 100% 자율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 중에서는 필수 인력도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인원은 반려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청자선에서 희망퇴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인사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해 오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인원에 맞춰 대졸 신규채용 규모도 추가로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NH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초과 보유지분 약 40만주(2%)를 주당 13만원선에 매각해 약 500억원의 자금이 충원돼 희망퇴직과 관련한 비용을 마련했다.

한편 업계는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 KB투자증권·현대증권 등 통합을 앞두고 있는 증권사들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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