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거래량 감소로 인한 수수료 감소가 주 원인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금리변동으로 인한 채권평가이익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반면 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감소하면서, 조기상환이 늘어나 파생상품 손익은 나아졌다.
이로 인해 은행지주사들의 은행 의존도는 커지게 됐다. 은행지주들은 최근 비은행 강화 전략을 실현해 왔다. 하지만 이번 3분기 비은행 계열사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신한금융이 42%에서 35%로, KB 금융이 33%에서 28%로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35%에서 14%로 급감했다.
이로 인해 은행지주사들의 비은행 강화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으로 은행 대출금리가 인상되면, 은행 비중은 더 높아질 수 있다.
4대 은행지주 중에선 신한금융투자의 실적이 가장 안 좋았다.
신한금융 연결 실적을 통한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5% 증가했다.
신한금투 측은 자기매매부문 이익 감소와 주식 위탁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의 실적도 작년과 대비해 절반 정도로 줄었다. 579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동기 1106억원 대비 47.6% 감소했다.
KB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기준 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줄어들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에서 8.31%로 내려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261억원에서 올해 1990억원을 기록해 271억원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6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비경상 수익인 대출채권 매각이익 244억원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3분기 이익 증가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거래소 지분 매각 이익이 반영돼 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달 7일 한국증권금융에 거래소 지분 2%를 500억원에 매각했다.
교보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유동성이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업종 전반적으로 이익개선이 쉽지 않다”며 “지수상승이 증권업지수 상승을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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